연구/조사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북한여성사회연구 국제학술회의(온라인) 

북한사회의 변화: 여성, 시장화 그리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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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북한은 더 이상 김일성시대의 북한도 김정일 시대의 북한도 아니다. 1990년대 중반 혹독한 경제난을 겪은 이후 주민들은 배급이 아닌 시장을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북한당국은 2009년 화폐개혁을 통해 시장화의 흐름을 차단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실패로 끝나면서 이제 시장화는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북한에는 500여개의 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시장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다. 시장을 중심으로 돈이 모이고 새로운 계층과 새로운 사고방식들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그 시장의 중심에 여성이 서있다. 여성들은 소비자로서만이 아니라 생산자와 유통자, 돈주인 붉은 자본가로서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시장의 여성화, 이것이 오늘의 북한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국제학술회의는 “여성과 시장화”라는 주제어로 북한사회의 변화와 의미 그리고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 주 최 : 한국여성정치연구소

    □ 후 원 : NED(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 일 시 : 2020.8.26(수)~27(목)

    □ 장 소 : 광화문 화상회의실 * 온라인 회의

    □ 프로그램 내용 : 2020 국제학술회의 홈페이지 참조( 바로가기 ☞ )